열정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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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짤방의 출처는 흔히 『우리는 디씨』(이길호 저, 이매진, 2012), 혹은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한윤형, 최태섭, 김정근 공저, 웅진지식하우스, 2011)로 알려져 있으나 두 책 모두 아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저 짤방의 출처는 '칼방귀'라는 인디문화 잡지 2012년 여름호(2012년 5월에 발간)에 실린 필명 '김간지' 라는 사람의 기고문이다. [1]

개요[편집]

일은 많이 시키되, 돈은 조금만 준다.
노동 대비 시급을 낮추는 악습.


김치맨 경영자의 종특과도 같은 노동자 쥐어짜내기 경영방식을 가리키는 말. 모든 가치를 경제적으로만 환산하는 김치맨 특유의 종족 특성은 한국형 열정 페이 계산법 (Passion Calculation Method)을 만들어 낸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위의 짤방에 모든 내용이 담겨 있다. 주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 혹은 갓 졸업한 사회 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들이 이 함정에 잘 걸린다. 이 함정의 악랄한 점은 알면서도 걸려들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경력' 이라는 걸 쌓기 위해서 어지간한 부조리는 참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 사회초년생들의 심리를 알고 고용주들이 던진 미끼이기 때문이다.

고용주는 '너 좋아하는 일 하면서 돈까지 벌게 해줬으니 열심히 일해야지?' 라는 개드립을 날리며 이 함정에 걸린 사람을 그야말로 노예 부리듯이 부려먹는다. 정시퇴근은 서류상에만 존재하며, 초과근무는 기본이며 야근은 옵션이다. 아, 물론 초근수당은 없거나 있어도 쥐꼬리만하다. 휴일도 거의 없는 경우가 허다하며, 월급이 월 1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조차 허다하다. 주로 국내의 기반이 매우 열악한 예술계통의 직종(예 : 일러스트레이터, 사운드 관련 직종)이나 직원 알기를 부품 알듯 하는 IT 업계에서 이런 경우가 많다. 이런 환경에 대해 항의하면 돌아오는 것은 '너 아니어도 일할 사람 많다' 라는 으름장이다.

결국 착취당하던 사회 초년생들은 1~2년 참고 일하다 결국 몸이나 마음, 혹은 양쪽 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만신창이 상태가 되어 그야말로 경력만을 쌓고 관두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 오늘도 헬조선을 살맛 나는구나!.

추가하자면 이 문제는 고용주들의 횡포뿐만이 아니라 '나땐 더 힘들었다' '저정도면 괜찮네, 나는 더 열악하다'는 식의 썩어빠진 정신을 가진 노동자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남의 일이라고 해서 강 건너 불 구경 하듯이 쳐다보는 것도 모자라서 자기보다는 조금 낫다는 이유만으로 당사자를 '배부른 놈' 취급하면서 툭툭 뱉어대는 말들이나 리플들을 보면 고용주들의 썩어빠진 마인드 + 같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자는게 아니라 같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자는 물귀신같은 썩어빠진 일부 노동자들의 마인드가 합쳐진 것이 이 나라의 열정 페이 계산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은 일은 더럽게 힘들게 시키면서 정작 시급은 쥐똥만하게 주는, 사실상 노동력 착취를 하는 고용주들이나 그러한 환경을 겪었던 주제에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르는 남의 일이라고 강건너 불구경 하듯 쳐다보는 마인드를 가진 노동자들이 겹쳐서 만든 복합적인 문제.

예시[편집]

  • (막내) 작가
작가에서도 등급이 있는데 메인 작가→서브 작가→막내 작가 순이다. 메인 작가같은 경우는 월 500을 받을 정도로 잘 나가는 경우도 있는가하면 막내 작가는 월 80-120만을 받고 일하는 열악한 노동환경과 더불어 대우 역시 영 좋지 않다. 결국 이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가 나왔지만 정작 사회적 관심은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과거의 사례로 긴급출동 SOS 24에서 일하던 막내 작가가 투신 자살을 하였는데 이에 대한 이유로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라는 언급이 나옴에 따라 안타까움이 더 해지고 있다.#
  • 현역병
애국심으로 똘똘 뭉쳐진 젊은 열정의 사나이들이기 때문에 돈은 안줘도 된다고 국방부 혼자서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국방예산의 대부분은 오직 장성들과 군의관들밖에 사용하지 않는 군용 골프장을 짓는데에 죄다 낭비하고 병력들은 병 급여가 93달러를 받고 일하는 열악함이 극에 달하는 노동환경과 더불어 20인 1실의 내무실에서 감금된 채 군복무를 하는 그야말로 완벽한 인권유린이지만 애국심을 빙자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리고 그 노동력 착취를 신성하다는 개소리로 일관하며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것이 개씨발 좆같은 찢어죽여도 시원찮은 국방부이다.

관련어록[편집]

"젊음은 돈 주고 살 수 없어도 젊은이는 헐값에 살 수 있다고 보는 모양이다"
- by 유병재 페이스북



  1. 참고 사이트 : http://pinkiss.tistory.com/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