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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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게임 해설가. 1968년 2월 24일생으로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출신. 게임 해설가이지만 게이머로서의 경력은 없다. 별명은 식신, 엄옹. 해설가로 활동하기 전에는 만화 스토리 작가로 활동했으며 이충호와 함께 마이러브, 까꿍 등을 집필했다. 아내는 만화가 최경아[1]. 최근 아내와 함께 크레이지 커피 캣이라는 웹툰을 연재하기도 하였다.

스타크래프트의 해설[편집]

게임을 보는 전체적인 눈은 떨어지는 반면 스토리 작가 출신답게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때 마재윤의 별명으로 마신[2]을 밀었으나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마에스트로가 지지를 받아 묻혔다. 나중에는 마에스트로를 인정하고 마재윤의 플레이를 음악에 빗대어 해설하기도 했다. 뭐, 이제는 다 부질 없는 이야기... 그런데도 신에 대한 집착은 계속되어 이제동의 별명으로 파괴신(;;;)바스타드?을 밀었으나 폭군에 밀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해설[편집]

원래 스타리그에서도 엄소리 들으며 게임 보는 눈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었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유저들도 마찬가지였다.[3] 온게임넷 방송 초기에 전용준이나 김동준과 함께 업종을 변경하여 첫번째 스프링시즌 해설을 하였던 적이 있었으나 정말로 짧은 기간이었지만 모든 롤 유저들에게 미친듯이 까였다. 새로운 게임에 대한 이해력 부족으로 인해 스킨만 바꾸고 나오면 챔피언을 헷갈려하면서 딴소릴하고 아이템이나 스킬에 대한 이해도도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그 예를 하나 꼽아보자면 아래와 같다.

올라프 저 친구는 체력이 줄어들수록 치명타율이 증가합니다.
 
— 엄재경


공속이지요.
 
— 김동준


아...그건 트린다미어였던가요? 껄껄껄...
 
— 엄재경[4]


스킬을 설명하거나 아이템을 설명하면서 근본부터 틀린 소리를 맞는 해설인양 헛소리를 늘어놓는 경우가 엄청 많았고 다른 해설진이 틀린말을 고쳐주면 특유의 변명과 자존심 세우기가 발동되었기에[5] 그걸 듣는 롤유저들은 엄청난 짜증이 몰려왔으며 지켜보던 롤갤에선 저거저거 또 엄소리하네 라면서 까는 글만 계속 올라왔다. [6] 결국 이러한 엄소리들은 끝까지 개선되지 못한채 스프링 시즌 이후 엄재경이 해설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으며 그 빈자리는 강민 해설로 교체되었다. 재미있는 건, 강민이 엄재경만도 못한 수준의 해설을 늘어놓기 시작하게 되어 엄재경이 재평가됐다는 것이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전체적인 상황을 보는 시각은 엄재경이나 강민이나 비슷한 수준이지만, 엄재경은 그래도 흥행을 이끌어낼만한 요소들을 캐치해서 포장하는 능력이라도 있었는데 강민은 그것조차 없고 밑도끝도없는 강소리만 연발한다는게 롤유저들의 주된 평가.[7] 결국 강민도 롤챔스 해설에서 물러나는것으로 마무리되어 리그 오브 레전드 헛소리 해설의 계보는 끊기게 되었다.

사실 마지막에 우르곳의 궁극기를 널리 알렸다는 이유만으로 온게임넷에 가해진 압력과 더불어 전국 우르곳 협회의 지하실에 끌려갔고, '다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을 하지 않겠다' 는 각서를 작성하고 롤챔스 해설에서 하차했다 카더라.

품행 문제[편집]

방송을 보면 온게임넷 최고의 지각왕인 듯하다. 스타리그, 프로리그, 스페셜방송, 돌아온 뒷담화 등 수십분 늦는 일은 예사라고 하며 심지어는 비행기를 놓쳐 하루까지 지각을 한 적이 있다. 온게임넷 개국공신에 출연진들 중 최연장자이므로 다른 해설진들은 상당히 불쾌해하면서도 따끔하게 지적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이다.이래서 나이 많은 노슬아치 새끼들이 문제에요... 게다가 지각왕께서는 별로 미안해하는 기색 없이 태연하다. 기다리던 사람들이 우회적으로 지적해도 굳은 표정으로 일관하는 모습이라 엄까 스덕들 사이에서는 인간성에 대한 지적도 종종 나온다.[8]


  1. 중견 순정 만화가로, 대표작은 아카식 레코드, 사랑 나와라 뚝딱! 등.
  2. 머신, 투신, 사신 등과 맞추려고 한 모양. 김캐리는 캐리어에 엄재경은 신에 집착하고 있다.
  3. 딱히 스타팬들도 그의 게임을 보는 능력에 열광한 건 아니었고(애초에 비프로게이머 출신이니, 김태형이나 김정민과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흥행요소 캐치와 포장에 주목했던 편이다.
  4. 여기서 또 틀렸다. 트린은 체력이 줄어들수록 공격력이 상승하며, 치명타율은 패시브 분노가 올라갈수록 늘어난다.
  5. 게임판에선 너무나 당연시된 코어템을 사는데도 저템을 사면 안되고 다른걸 사야죠, 궁쓴지 얼마 안되어 쿨돌고 게임도 후반으로 들어가는데 녹턴이 저기 궁쓰고 용스틸을 해봐야죠 등. 롤은 게임 이해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게임이기 때문에 그의 게임한판 제대로 안해본듯한 헛소리는 유난히 돋보였다.
  6. 엄소리는 엄재경이 하는 헛소리를 뜻하며 롤갤의 유행어가 되었다.
  7. '포킹은 잘 피하면 됩니다', '이즈리얼트위치가 같이 크면 이즈리얼이 더 셉니다', '격차의 차이' 같은 주옥같은 강소리들을 쏟아냈다. 하차 직전에는 자기 자신도 재미들렸는지 잡담만 주로 하곤 했다.
  8. 온게임넷 5주년 기념 특별방송에서 이전에 같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정보 프로그램을 했었던 허준에 의하면 지각한 후에 다른 사람들이 왜 늦으셨다고 물으면 "아..... 그게 그... 택시.....가...." 하는 식으로 일부러 늘어지게 해명을 하려고 해서 그냥 다른 사람들이 엄재경에게 짜증내듯이 "알았으니까 빨리 녹화 들어갑시다!"고 해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