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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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가 범인!!!
 
— 카이저소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절름발이가 귀신!!!
 
— 유령이 보인다는 꼬맹이, 브루스 윌리스와 상담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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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나 영화 등 어떤 이야기의 결말같은 중요한 부분을 아직 보지 못한 사람에게 누설하는 행위, 보통 줄여서 스포라고 부른다. 일본어로 '네타바레' 혹은 '네타'라는 표현이 있고, 우리말 순화어로는 '미리니름'이라는 표현도 있다.

언제 당해도 기분나쁜 행위지만 추리장르에서 스포를 당했을 때의 파괴력은 다른장르보다 훨씬 강력하다. 거기에 정신나간 인간들이 대놓고 포스터에 엄청난 반전!!이딴 글귀를 적어놓는데 반전이 있다는걸 까발리는 것 자체가 이미 훌륭한 스포이다. 포스터만 봐도 영화를 안 보고싶게 만든다. 반전이 있다고 하는데 막상 없으면 또 난감하다.

주로 당하는 장르[편집]

당연하지만 영화, 드라마, 애니, 이 3대장이 가장 많이 스포일러를 하기 쉬우며 그와 동시에 당하기 쉽다. 영화 같은경우에는 리뷰라고 쓴답시며 거기있는 줄거리와 주요내용을 다 적어놓는 새끼들이 많기때문에 뭣도모르고 들어갓다가 스포는 스포대로 당하며 영화표 예매 해놨는데 리뷰좀 볼까 했다가 스포를 당하면 에이씨팔 좆같네 하면서 모바일로 리뷰를 보던 남자는 혼자 휴대폰을 바닥에 집어던지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을것이다.

드라마도 이와 비슷한 종류로 스포를 당할수있다.

하지만 진짜 스포의 묘미는 애니메이션인데 특히 일본애니메이션은 스포당하기 굉장히 쉬울 뿐더러 그 스포하는방법이 굉장히 교묘해지고 날이갈수록 진화하고있다. 일단 자신이 애니를 받으려고 네덕블로그에가서 토렌트를 찾으려하는데 이 좆중고네덕 개새끼가 좆같이 줄거리를 쓸데없이 자세히 적어놓는다던지 아니면 자막을 네덕블로그에서 받았는데 씹새끼가 장난이랍시고 중요 포인트를 자막에다 적어놓는다던가. 이외에도 존나 많지만 존나 많아서 더 쓰기가 힘들다.

참고로, 애니를 재미있게 즐기고 싶으면 사전에 해당 애니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고 리그베다 위키에 그 애니를 검색하거나 하는 짓은 하지 마라. 진심이다. 스포도 좆같지만 애니에 대한 평가도 같이 있는 경우가 많기에 보기 전부터 선입견을 가지고 보게 된다.

스포일러란 단어가 전파되기까지[편집]

요즘이야 제목에 스포라고만 달아도 모두 알아먹게 된 단어이지만, 스포일러라는 말이 정착하기까지 상당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인터넷 이전의 하이텔 나우누리 천리안 등으로 대표되는 PC통신시대에는 이런 의미에 해당하는 단어 자체가 없었기 때문인데... 요즘 인터넷 세대들이 보기엔 이 말이 구라같겠지만 진짜다.

실제로 일본발 오덕후들의 영향으로 90년대 초중반만해도 네타바레라는 단어가 먼저 사용된 흔적이 훨씬 더 많다. 오덕후가 아니면 네타바레가 뭔지 알아먹기 힘들기도 하고, 일본어기에 거부감을 느낀 사람이 많았기에 계속 적당한 우리말을 찾다가 도무지 맞아떨어지는 단어가 없으니 매우 싫어하는 일본어가 아닌 그냥 영어를 가져와서 사용하였고, 스포일러라는 단어가 지금처럼 대중적으로 사용되면서 정착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