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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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사람은 39초 부터

동영상 스크립트[편집]

대한민국 군대들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 지금! 나도 군대 갔다 왔고 예비군 훈련까지 다 받았는데, 심심하면 사람한테 세금 내라카고 불러다가 뺑뺑이 돌리고 훈련시키고 했는데, 고 위에 사람들은 뭐했어? 작전 통제권 자기들 나라 자기 군대 작전 통제도 한개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맨들어 놔놓고 나 국방 장관이오, 나 참모 총장이오, 그렇게 별들 달고 꺼드럭거리고 말았다는 얘깁니까? 그래서 작통권 회수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모여가가지고 성명 내고, 자기들이 직무유기 아닙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렇게 수치스러운 일을 들 하고…. 작통권 돌려받으면 우리 한국군들 잘해요. 경제도 잘하고 문화도 잘하고 영화도 잘하고, 한국 사람들이 외국 나가 보니까 못하는 게 없는데 전화기도 잘 만들고 차도 잘 만들고 배도 잘 만들고 못하는 게 없는데, 왜! 작전통제권만 왜 못한다는 얘깁니까?

실제로요, 남북 간에도 외교가 있고 한국과 중국 사이에도 외교가 있는데, 북한의 유사시라는 건 뭐 있을 수도 없지만, 전쟁도 유사시도 있을 수가 없지만, 그러나 전쟁과 유사시를 항상 우리는 전제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중국도 그렇게 준, 준비하지 않겠습니까? 한국군이 작전통제권을 가지고 있을 때 북한과 우리가 대화하는 관계, 중국과 우리가 대화할 때 외교상의 대화를 할 때 동북아시아의 안보문제를 놓고 대화를 할 때 그래도 한국이 말↘발↗이 좀 있지 않겠습니까? 작전통제권도 없는 사람이 민간 시설에 폭격을 할 건지 안 할건지 그것도 마음대로 결정 못 하고 어느 시설에 폭↘격↘할 건지 그것도 지 맘대로 결정 못 하는 나라가 그 판에 가가지고 중국한테 무슨 할 말이 있습니까? 북한한테 무슨 할 말이 있어요? 이것은 외교상의 실리에 매우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한국군이 방위력이 얼마만큼 크냐 이거, 정직하게 하자, 언제 역전된 걸로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대개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 때 실질적으로 역전된 것으로 보지 않습니까? 이제는 뭐 국방력이고 뭐고 경제력 때문에…. 그래, 뭐 85년이라고 한 번 잡아봅시다. 85년에 역전됐으면 지금 20년이 지났습니다. 우리가 북한의 국방비에 몇 배, 몇 밴지 숫자를 외지 못하겠는데, 여러 배를 쓰, 쓰고 있습니다. 두 자리 수 아닙니까? 열 배도 훨씬 넘네요. 열 배도 훨씬 넘는데, 이게 한 해 두 해도 아니고 근 20년간 이런 그, 차이가 있는 국방비를 쓰고 있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한국의 국방력이 북한보다 약하다면 70년대는 어째, 어떻게 견디어왔으며, 그 많은 돈을 우리 군인들이 다 떡 사 먹었느냐? 옛날에 국방장관들 나와가지고 떠들어 쌌는데 그 사람들 직무유기한 것 아니에요. 그 많은 돈을 쓰고도 아직까지 북한보다 약하다면 직무유기 한 거지요?

정직하게 보는 관점에서 국방력을 비교하면 이제 2사단은 뒤로 나와도 괜찮습니다. 거 뭐 공짜 비슷한 건데, 기왕에 있는 건데, 그냥 쓰지, 인계철선으로, 놔두지 뭘 그 시끄럽게 그거 옮기냐, 그렇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시끄럽게 할 거 안 하고 넘어가면 좋은데, 제가 왜 그걸 옮겼냐, 옮기는데 동의했냐, 심리적 으존 관계, 으존상태를 벗어나야 됩니다. 국민들이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라고 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 국방이 되는 것이지, 미국한테 매달려 가지고 바짓가랭이 매달려 가지고, 응딩이, 미국 응딩이 뒤에서 숨어가지고 형님 형님 형님 빽만 믿겠다, 이게 자주 국가의 국민들의 안보의식일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되겠습니까?

인계철선이란 말 자체가 염치가 없지 않습니까? 남의 나라 군대를 가지고 왜 우리의 안보를 위해서 인계철선으로 써야 됩니까? 피를 흘려도 우리가 흘려야지요. 그런 각오로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무슨 경제적인 일이나 또 그밖에 무슨 일이 있을 때 미국이 호주머니 손 넣고 "그러면 우리 군대 뺍니다?", 이렇게 나올 때 이 나라의 대통령이 미국하고 당당하게 "그러지 마십시오." 하든지, "예 빼십시오." 하든지 말이 될 거 아니겠습니까? "난 나가요." 하면 다 까무러치는 판인데, 대통령 혼자서 어떻게 미국하고 대등한 외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완전하게 대등한 외교는 할 수 없습니다. 미국은 초강대국입니다. 그런 그 저 헛소리는 하면 안 되고! 미국의, 미국의 힘에 상응하는, 미국의 세계적 영향력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 줘야 됩니다. 동네 힘센 사람이 돈 많은 사람이 동네 길 이렇게 고칩시다, 둑 이렇게 고칩시다, 뭐, 산에 나무 심읍시다, 하면 어지간한 사람 따라가는 거죠. 미국이 주도 하는 질서 그것을 거역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자주 국가, 독립국가로서의 체면은 유지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때때로 한 번씩 배짱이라도 내 볼 수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근데 2사단 빠지면 다 죽게 생긴 나라에서 다 죽는다고 국민들이 와들와들 사시나무 떨듯이, 떠들듯이 떠는 나라에서 무슨 대통령이, 무슨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공무원들하고 만나서 대등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심리적인 이 으존관계를 해소해야 된다 이거야,

그래서 뺐습니다.

뒷 이야기[편집]

말 자체는 맞는 말인데[1] 문제는 국토가 분단된 상황상 수도가 전선에서 상당히 가깝다는 것. 별로 그럴 것 같진 않지만 재수없으면 순식간에 서울이 공격받을 위험이 있는 것이고 그래서 휴전선 부근에 군사력이 밀집되어 있는 것이다.

여기에 국군의 보급역량 등이 미군의 응딩이 빈자리를 채우기엔 모자란 상태에서 작전통제권 회수를 주장하는 바람에 알게모르게 부카니스탄을 성군으로 모시게 되었다 카더라. 해당 영상에서 '북한의 유사시라는건 뭐 있을 수도 없지만!' 이라고 주장했으나 결과적으로 연평도에다 포격을 쳐맞았다.

결국 노무현 정부 당시 2012년에 작전통제권을 환수하기로 합의했던 것이 이명박정부 때 2015년 12월에 환수하기로 연기되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때 다시한번 연기해 2020년까지 연기했다.

참고로 저 연설 당시 피꺼솟했던 몇몇 장군들은 군사기밀 팔아먹던 게 걸렸다. 록히드 마틴에 군사기밀을 유출하여 해쳐먹었는데도 피꺼솟한 모 장군은 이전부터 해쳐먹었는것으로 들어나 진보측에서의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똥별들은 좀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명심해야 할 부분은 정말로 틀린 말은 아니란 사실이다. 작전통제권 환수는 지금까지 수 없이 많이 연기되어 왔으며 그 때마다 갖은 핑계를 대어가며 작전 역량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때문에 번번이 작전 역량을 갖출 때까지 기한과 예산을 제공해주었고, 그 많은 예산과 시간을 가지고도 아직까지 작전 역량이 부족하다면 노무현의 말대로 이건 똥별들이 직무유기를 했다고밖에는 볼 수 없다.

엄연히 독립된 국가라고 한다면 자기 나라 군대를 컨트롤할 수 있는 작전 역량 정도는 갖추고 있는 것이 정답이다. 그것을 위해 국방부에 예산과 시간을 수없이 제공해주었는데 아직까지도 작전역량이 부족해서 작전권을 받아올 수 없다는 말을 떠들어댄다면 행정부의 수반이자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는 당연히 책임자를 문책할 수밖에 없다.

이라크, 아프간전을 거치면서 미국은 해외 군사 개입을 꺼리게 되었고 정말로 '한반도의 유사시'에 미국이 성심성의껏 지원을 해줄지도 미지수이다. 실제로 미국은 조지아, 우크라이나, IS 사태에서 번번이 군사 개입을 망설인 전적이 있다. 기본적으로 미국은 외국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유사시에 가장 믿음직한 군대는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국군이다. 그 국군의 작전 역량을 키우고 실전적인 대비를 위해서 작전권을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은 원론적으로 타당하다. 전쟁이 막 터져서 그 때서야 허겁지겁 겨우 작전권을 처음 가져본 사령부(물론 애당초에 국군의 사령부가 이런 꼬라지이기 때문에 아예 작전권을 돌려받지 말자는 주장이 나오는 것이기도 하다.)로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간단한 이야기다.

노무현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 때문에 자주 조롱되는 연설이지만, 원론적으로는 타당하고 맞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당시 질책당했던 똥별들의 군사 비리가 드러나면서 노무현의 말대로 국군은 정말로 그 많은 돈을 가지고 떡 사먹은 것이 되었다.

패러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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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주한 미군들도 자신들이 인계철선으로 불리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