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계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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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편집]

부잣집의 자식을 일컬어 '은수저(혹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born with a silver spoon in one’s mouth)'고 표현하는 관용어구에서 파생되어 사실상 계급체계를 그리게 된 신조어.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아무리 죽도록 열심히 뛰어가도, 자기보다 앞에서 출발한 놈을 절대 앞지를 수 없다는 의미로 보면 될 것이다.

아예 새로운 단어를 창조해낸 것이 아니라, 훨씬 예전부터 종종 쓰여왔던 말이다. 미국의 록밴드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의 인기곡인 1969년작 Fortunate Son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날 때부터 은수저를 들고 나오지.(Some folks are born silver spoon in hand.)" 라고 조롱하는 부분이 있다.

2015년 하반기부터 유행하고 있는 신조어다. 몇몇 사이트에서 금지어로 지정된[1] 헬조선과는 달리 죽창드립과 같이 정상적인 사이트에서도 통용되는 무난한 사회풍자 용어. 무조건적인 한탄과 저주로 듣는 사람을 돌게 만드는 용어가 아니라, 현실 사회 자체를 블랙 유머로 풍자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게다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국가들에서 모두 통용된다. 물론 기준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다만 부모 세대를 금, 은, 동으로 나누는 것에 대해 반감을 갖는 사람도 많다. 특히 인터넷에서 수저드립은 적지 않은 경우 지옥불반도 드립 등과 엮여서 사용되기에, 이러한 용법에 한정하여서는 다소 논란이 될 수도 있다.

등장, 금수저부터 흙수저까지-취업못한 2030세대의 한탄
흐를수록 수저계급론의 설득력이 높아질 전망이라는 기사도 나왔다.


상세[편집]

금수저와 대비되는 단어로 금이나 흙 대신 온갖 더 비싸거나 저렴한 물질을 붙이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던 디시인사이드의 드립들이 차차 계급화되어 아예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실제로 디시위키에서는 여러 계급을 내놓아 항목을 만들고 있고, 여기에 새로운 등급을 넣거나 없애거나 하면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재산에 따른 생활 수준이라는 것이 변수도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그 기준은 디시인사이드에서도 자주 논란이 일어나는 편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보다는 대체적인 이미지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소위 수저 등급표 같은 자료를 봐도 표를 잘못 만들어서 어느 등급에도 포함이 안되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원래의 어원이 그러하듯 본래의 의미는 부모의 능력을 기준으로 그 집안의 자식을 평가하는 개념이었지만, 아래 서술됨에서 알 수 있듯이, 자수성가든 상속이든 그냥 그 계급의 일원을 수저로 평가하는 경향도 많이 생긴듯 하다.

꼭 당장의 경제력이 높지는 않더라도 언젠가 부를 쌓을 사회적 기반이 충분한 사람들의 경우도 높은 수저로 분류된다.

여기에 있는 항목 중 '똥수저'나 '맨손'은 어감이 좋지 않고 정치적 올바름의 문제가 있어, 언론 등에서 사용할 때는 '흙수저'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다이아몬드수저[편집]

금수저보다도 더 높은 최상위 계층. 흔히 말하는 갑부라고 보면 된다. 재산의 규모라던가 스펙이 정확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한 재산 상속이나 경제적 지원의 개념을 넘어 부모의 영향력을 통해 한 분야에서의 성공이 거의 확실시 되어 있는 사람들이 보통 이 수저계급으로 칭해진다.

전근대사회에서 국가 전체의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이나 황제 역시 다이아몬드 수저라고 볼 수 있다.친족인 로열 패밀리도 포함.

금수저[편집]

총재산이나 소득으로 보면 재벌이나 중견기업 후계자급부터 연소득 수 십억 이상인 집안. 혹은 은, 동수저까지 싸잡아 상류층을 지칭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타 수저와 구분되는 경우, 실시간으로 많은 돈이 벌려서[* 흔히 초당 몇십만달러씩 번다고 표현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정확한 재산을 알 수 없는 경우를 금수저 혹은 위의 다이아몬드 수저라 일컫기도 한다.

경제력 이외에도 사회적 신분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사회적 신분에 의한 금수저는 다음과 같다.

  • 국회의원 및 장/차관급 정무직공무원
  • 광역시장 또는 도지사 이상급의 지방관[* 인구 100만 이상의 기초지자체 시장도 포함한다.]
  • 장관급 계급을 가진 군인
  • 경무관 이상의 계급을 가진 경찰관
  • 대기업 고위임원
  • 단과대학장급 이상의 교육인
  •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또는 선수권대회 우승급 성적이 있는 운동 선수
  • A급 이상의 연예인[* ex. 장0건, 서0지, 유0석등]
  • 대형 종교시설을 보유한 종교인[* ex. 조0기, 김0도, 곽0희등]
  • 과장급 이상의 법조인(판,검사)

은수저[편집]

금수저만큼은 아니라도 부동산이라든지 사업으로 고소득이 가능해 일 안하고 먹고 놀아도 상류층 생활이 가능한 수준.은수저라 하는 이유는 은은 보다 아래라서.실제로 은보다 금이 더 비싸다. 사실 금수저와의 구별이 애매한 편이라 가진 돈이 상당히 많은 가운데 자신의 재산 규모를 자신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면 금수저, 자신의 재산 규모를 뚜렷히 파악할 수준이라면 은수저 라고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정말 금수저라 할 만한 대기업 사장과 고위 정치인의 경우 재산이 실시간으로 불어나기 때문에 자기 자신조차 정확한 집계가 힘들다는 이유 때문인 듯.


Born with a silver spoon in his mouth.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다.

금수저라는 말은 은보다 금이 좋으니 파생된 유행어상의 드립이며 이게 흙수저까지 말을 만들어내었다.

동수저[편집]

이미지가 뚜렷한 등급. 고소득자 혹은 불로소득이 있지만 이걸로 일 안하고 먹고 살 정도는 안 돼서 일을 해서 고소득자급으로 살 수 있는 수준, 안정된 직장과 저축, 주거를 가진 상위 중산층의 등급이다.

수저[편집]

동수저와 흙수저 사이에 가끔 넣기도 한다.그래도 일반적으로는 포함되지 않는다. 주로 자리가 보장되는 직업인 공무원을 의미하는 단어지만, 3급 이상의 고위공무원이 되거나 혹은 상위직책으로 승진하거나, 사업에 크게 성공할 경우 은수저로 편입되기도 한다. 고위 공무원의 순수연봉과 시간의 수당, 명절 보너스 등등을 합치면 '관세청'같은 유명한 '청'의 고위공무원은 거의 1억에 가깝거나 더 높은 연봉을 받는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철수저는 그 정도 급의 고위공무원이 아니고, 6~9급 정도의 하급 공무원을 말한다. 그 외에 대기업 말단 사원이나 어느정도 연봉이 높은 중소기업 사원, 그리고 연 순이익 약 2천만원 이상의 자영업자 등을 가리켜 스테인리스 수저라고 따로 말하기도 한다. 요즘 2030세대가 현실적으로 희망하는 계층이 쇠수저.


흙수저[편집]

공무원이 되지 못하고, 대기업에 취직하지 못한 사람들, 혹은 그 중에서 최저임금을 받는 중소기업 노동자와 비정규직, 인력공사를 다니는 일용직 노가다 노동자[2] 그리고 저소득 프리터 전원을 흙수저라고 일컫는다. 이 중에서 어느정도 사정이 낫다면 나무수저 또는 플라스틱수저로 따로 부르기도 하지만, 대체로 사글세방에서 전전긍긍하며 지낼만큼 안습한 처지라면 흙수저라고 통칭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반면 경제적으로 엄청 사정이 나쁜 사람만이 아닌 일반적인 서민층을 이 흙수저로 말하는 경우도 많다. 쉽게 얘기해서 안정적인 재산이나 소득이 딱히 없거나 빚이 많아 충분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다. 소득 자체는 낮더라도 재산이 있거나 짤릴 위험이 거의 없는 안정적 직업을 갖춘 교사나 하급 공무원 같은 사람들은 흙수저로 불리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서는 패드립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이는 해당 단어를 "빈곤한 생활을 물려준 부모에 대한 증오"로 쓰느냐 아니면 "빈부격차를 만든 사회에 대한 반감"으로 쓰느냐에 따라 다르다.

생활이 궁핍하여 생활비 절약을 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면 생활비 절약 노하우 문서를 보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된다. 설령 생활이 딱히 궁핍하지 않더라도 생활비를 아끼는 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에 대해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으니까 한 번 보길 바란다.

계층[편집]




  1. 심지어는 루리웹 유머 게시판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도 금지어다. 다만 운영진에서 막은거지 유저들은 둠조선, 지옥불반도, 헬조1선등으로 변형시켜서 사용한다.
  2. 잘 일하면 한달에 350만원 이상도 벌 수 있긴 하지만 이 직업의 문제점은 경력과 호봉 인정이 안된다는 것에 있다. 이력서에 쓸 게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